안동소방서, 찬경루 소방훈련 실시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 15일 청송119안전센터(센터장 배재호)에서는 청송군 청송읍 소재 ‘찬경루’에서 목조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비상조치 및 신고접수, 관계인의 초기 진압활동 요령, 관계자의 옥외소화전 사용법과 소방시설 사용 훈련을 중점적으로 하였으며, 특히 화재 발생에 따른 문화재의 신속한 보호조치 및 인근 연소 확대방지를 위한 초기 화재진압 등을 실시했다.

찬경루는 경북유형문화재 제183호로 조선 세종 10년(1428)에 부사 하담이 건립되었으며 정면 4칸, 측면 4칸의 2층 누각으로 이름은 하담의 청을 받은 관찰사 홍여방이 "이 누각에서 보광산에 있는 소헌왕후의 시조묘를 바라보며 우러러 찬미한다"는 뜻에서 지은 것이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중요한 문화유산을 한순간의 실수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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