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화재 취약가구 노후전기시설 등 교체수리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해 각종 재난위험에 노출되어 주택화재 발생우려가 높은 60가구를 선정해 노후 된 전기시설에 대해안전 점검 및 전기시설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지사장 정인덕)가 맡아서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세대별 안전점검을 통해 노후배선 정비, 안정기, 누전차단기, 및 등기구를 교체하고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해 화재발생을 사전예방하고 만일의 사태 발생시에는 경보음이 울려 주변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
안동시내 전역에 흩어져 있는 산간 오지를 집집마다 찾아서 시설공사를 하는 직원 모두가 친절하게 따뜻한 손길로 대하고 있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감동의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1개월 동안 유관기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찜질방, 다중이용시설 등 동절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예방활동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관내에는 해마다 연간 120여 가구의 주택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해마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화재에 취약한 60여 가구를 찾아 개선해 나감으로써 재난 예방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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