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애호박, 참외 홍콩시장 첫 수출

금년산 안동애호박 4.2톤(7㎏ 600박스),  참외 2톤(10㎏ 200박스)와 안동 사과 13톤 등  총46,000불 (한화51,000천원)상당  안동농특산물이 4월17일 14:00 풍산읍 노리 안동종합물류단지내 안동무역(대표 최휴석)에서 첫 수출길에 오른다.
안동농특산물의 홍콩 수출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사과, 배, 고구마, 단호박, 애호박, 메론, 수박, 참외 등 다양한 품목으로 2011년 196톤 46만3천불에서 2012년도 380톤 80만6천불로 크게 수출신장을 가져왔다. 이는 안동시가 세계무역의 중심 홍콩시장 개척을 위해 그동안 현지 언론사초청, 홍콩물류차량 안동홍보 래핑, 부채제작, 현지프로모션 적극 추진 등 다각도의 노력으로 홍콩시장 수출길을 안정적으로 다져온 결과로 보인다.
특히 안동애호박은 지난 겨울 혹한기에도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재배로 작황이 좋아 더욱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참외, 메론, 수박, 토마토등의 제철 수확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년2월 권영세 안동시장이 직접 챙긴 베트남 시장에도 이달 19일(금) 안동사과  5.4톤(2천만 원)이 추가 수출길에 오를 계획으로 있어 지난해 농약안정성문제 등으로 대만시장 사과수출 애로를 겪은 우리나라로서는 해외시장 수출다변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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