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탈놀이경연대회 활성화 워크숍 개최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4월 27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안동시청대회의실에서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참여자를 위한 것으로 경연대회 참여를 위한 탈 만들기, 탈춤 배우기, 음악편집, 탈극 구성방법 등 구체적인 참여 방법에 대한 제시와 각 부분의 강사와 경연대회 참여자를 연결시킬 수 있는 인력풀(Pool)구성이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에 있는 기업체와의 협력과정을 통해 기업체는 경연 팀을 통한 기업 홍보를, 경연 팀은 기업체를 통한 경제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세계탈놀이경연대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통해 누구나 탈을 쓰고 신명나는 춤과 노래로 축제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로 10년째 개최되고 있다.
엽기 탈 경연대회, 마스크댄스경연대회 등의 명칭을 거쳐 탈과 놀이의 결합이라는 축제의 정체성 확보와 타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세계탈놀이경연대회‘로 그 명칭을 바꾸며 최근까지 매년 약 110팀 1,700여명의 팀과 개인이 참여하고 있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세계탈놀이경연대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거쳐 효율적인 운영방법 및 심사방법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이 논의를 토대로 경연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참여자들과 함께 ‘탈놀이’에 대한 정의와 축제를 통한 구현방법 등을 모색해보고 참여에 대한 탈 만들기, 의상 제작, 대형 오브제 활용방법, 극의 구성, 음악 구성 등 구체적 참여 방법을 제시하여 참여를 더 확대시킬 계획이다.
단순한 춤이 아닌 스토리가 있는 ‘탈놀이’의 확대와 하나의 탈놀이 구성을 위한 인력풀 구성 등을 위한 이번 워크숍 이후 5월 중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 참여하는 전국의 경연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건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