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농촌진흥 시범사업 본격추진

총 43개 사업에 17억원 투입, 농업산학협동심의에서 심의 의결

경산시(시장:최영조)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농업기술의 신속한 농가확산과 활력있는 농촌마을 조성 등을 위한 2013년도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을 총 43개 세부사업에 17억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1월말까지 각 사업별로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2월 22일까지 현지 확인 심사를 거쳤으며 이를 토대로 28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올해 추진할 농촌진흥분야 시범사업 대상자를 심의, 의결했다.

세부사업별로는 원예특작 분야에서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19개 사업에 5억 8,900만원, 생활기술 분야에서 농촌여성 소규모 창업사업 등 6개 사업에 4억 4,500만원이 지원되며 이외에도 지도기획 및 기술보급분야, 종묘산업분야에서도 18개 사업에 3억 4,90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의 의결하여 최종 선정된 시범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가 가급적 상반기 중으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여 지역농업인들과 농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시범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박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의 예산 균형집행 방침에 적극 부응하기 위하여 예년에 비해 사업대상자를 조기에 선정하였다”면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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