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 노인교통사고 예방 위한 야광조끼 지원

경산시(시장 최영조) 희망복지지원단은 26일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심야에 파지를 주워 생활하는 노인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하여 사랑의 야광조끼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산경찰서(서장 조헌배)와 함께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작년 경산에서도 야간에 파지를 줍던 노인이 도로를 횡단하다 사망하는 등 최근 파지를 줍는 노인들의 야간 교통사고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 대책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야광조끼를 보급하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경산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해 정기적으로 야광조끼 착용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서와 연계하여 야간 순찰 시 미착용 노인에 대한 착용 지도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야간 노인교통사고를   적극 예방하기로 하였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날 노인들에게 야광조끼를 입혀드리면서 “경찰서와 함께 노인들이 안전하고 사고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사고예방 방안을 찾겠다.” 며 파지 줍는 노인을 위로하였다.

박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