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북미시장 공략 나선다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역 중소기업의 북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4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캐나다 밴쿠버, 미국 뉴욕, 달라스 등 북미 3개 지역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 파견업체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현지 해외무역관의 사전 시장성조사를 토대로 엄선된 (주)초록원 등 8개사가 참여하며, 시는 해외시장조사비와 상담장 임차료, 항공료 50%를 비롯해 통역비 등 상담에 필요한 비용부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품목은 꿀유자차를 포함해 클로애 화장수, 편직원단 및 폴리에스터직물, 치과용임플란트, 소스, 색연필, 수동포장공구 등으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우리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수출 거래선을 발굴하게 된다.

시는 지난 4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북미 무역사절단 파견업체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상담일정과 사전 준비사항 안내 등 무역사절단 파견 성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글로벌 재정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북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미 FTA 체결에 따른 수혜효과를 극대화하여 수출 증대와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불러 넣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도 경산시에서는 관내 내수업체 중 수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체를 적극 발굴하여 기술개발 및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해외수출마케팅 지원을 통한 실질적인 수출증대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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