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미래를 위해 팔순의 선배공무원 팔 걷어부치다.

김재완 (전)영천시장 초청 특강 열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3월 직원 정례회(3.4일)에 김재완 (전)영천시장을 초청하여 “미래와 도전, 응전”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열었다.
강연에 앞서 영천시장으로 근무했던 1982년을 떠올리며, 지금 후배 공무원들 앞에 서 있는 나 자신을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잠시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강연회에는 퇴직한 공무원 모임인 행정동우회 회원과 전 직원이 참석하여 시민회관을 가득 메웠으며, 연륜있는 선배공무원의 경험과 지식을 후배공무원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하기 위해 팔순의 나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1시간 넘게 정열을 쏟아 강연하였다.
특히, 영천경마공원조성과 보잉사 등 말로만 듣던 대규모 사업 추진에 감동 했으며, 김영석 영천시장이 너무나 큰 일 해줘서 고맙고, 후배 공무원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며, 비상하고 있는 영천의 미래가 훤히 보인다라고 칭찬을 끊이지 않았다.
후배공무원들은 박수갈채로 보답하였으며 팔순의 젊은 패기와 도전, 용기를 가슴속 깊이 새기고, 영천시가 나아갈 방향을 다시한번 공부했다. 
강연을 마친뒤 김영석 시장은 영천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으며, (전)시장과 행정동우회 회원 모두 함께 시청주위를 한바퀴를 돌아본 뒤 김재완 (전)영천시장을 배웅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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