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착공’ 금년말 완공

영천시는 농축산부산물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 순환농업을 책임질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 착공식을 3월 5일 윤광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일홍 북안농협장, 이춘우․박종운 시의원, 북안면 주민들과 회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안면 반정2리 현지에서 가졌다.

2009년 별빛촌 광역친환경단지조성사업으로 확정된 후 민원으로 센터 부지를 몇차례 옮겨 다녔으나 지난해 영천시에서 공모한 결과 북안면 반정2리 현 위치를 결정하였고 입찰 공모결과 ㈜다음건설이 시공회사로 선정되었다.

시설 착공은 그간 지역민과의 갈등으로 부지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속적인 설득과 타 지역 견학 등 각고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무엇보다 지난해 9월 부지유치 공모에 반정2리를 비롯한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역할을 하였다.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금년도 말 완공 예정인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그동안 해양 투기에 의존하던 농축산부산물을 퇴․액비 자원화하여 재활용하는 완전밀폐형 무방류시스템을 갖춘 현대화시설로 부지 12,653㎡ 건축면적 4,123㎡의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윤광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본 시설이 준공되면 농토를 살리고 환경오염을 방지하여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및 자원순환적 미래농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 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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