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술술 풀리고 있다.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농협은행 영천시지부에서 1억원, 임고농업협동조합에서 500만원, 대한미용사협회 영천시지부에서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였다.
지난 7일 농협은행 영천시지부가 영천지역교육발전과 지역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매년 1억원씩 10년간 총 10억원의 장학기금 기탁을 약정한데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기탁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1961년 창립이후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 류덕환 지부장은 “금고운영 투자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인재육성을 위해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임고농업협동조합도 지난 8일 영천시장학회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활규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인재 육성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임고농협도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같은 날 대한미용사회 영천시지부에서도 시청을 방문하여 지역 인재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우애자 회장은 “저희 영천시지부는 미용업의 발전과 미래인재양성을 위하여 회원들의 뜻을 담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석 이사장은 “각계 각층의 장학금 기탁으로 (재)영천시장학회는 현재 200억 장학기금 조성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시민과 기업, 단체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사회전반에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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