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한 기탁으로 영천의 미래를 밝히다

2012년 역대 최고액의 시민기탁금(9억4천5백만원, *2011년:8억9천7백만원 )을 모금한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1월 9일 (주)세원이엔이(대표이사 김종환)에서 1,000만원, 삼녕영농조합법인(대표 권태봉)에서 500만원, 영천문화봉사회에서 200만원, 광천온천랜드(대표 오이철)에서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기탁했다.

문외동에 소재한 (주)세원이엔이(대표이사 김종환)는 2003년 창립한 환경관련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업체로 최근에는 수자원, 도시계획, 토목감리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장하여 종합엔지니어링사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김종환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회사로서 기업에 대한 투자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은 교육투자라고 생각해 기탁하게 되었다.

장학기금이 우수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삼녕영농조합법인(대표 권태봉)은 1994년 신녕면 화남리에 퇴비생산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다년간 퇴비연구에 몰두하여 친환경 퇴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마늘·양파 등 특정작물을 대상으로 한 퇴비를 개발해 맞춤형 퇴비를 공급해 농가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작년부터 지역교육을 위해 거금을 기탁한 권태봉 대표는 “농가에 양질의 퇴비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교육도 끊임없는 지원과 노력이 필요한 일인 만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꾸준히 기탁을 이어가겠다.

교육으로 한층 발전하는 영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2008년부터 장학기금을 기탁을 해오고 있는 영천문화봉사회는 회원들의 ‘쌈지공연’을 통해 음악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소통과 공감의 무대를 펼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지난 12월 4일 사랑의 음악회를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 중 200만원을 장학회에 기탁했다.

장학회 이사이기도 한 오진교 회장은 “우리가 펼친 음악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어 기쁘고 지역학생을 위해 우리가 나눌 수 있다는 것도 큰 행복이다.

학생들이 걱정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문화봉사회는 11년째 이어오는 이웃돕기 성금도 220만원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시청을 방문한 오이철 대표는 “우리 온천랜드를 찾아주신 시민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그 마음을 지역에 나누고 싶어 작년부터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천온천랜드는 조교동에 소재한 찜질방, 체육시설을 갖춘 온천시설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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