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마을지도자가 제설작업에 앞장서기로 결의

상주시 새마을회(회장 허일진)는 1월 21일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회장과 부회장 등 73명이 모여 가진 새마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최근 잦은 폭설로 상주시가 난항을 겪고 있는 제설작업에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새마을협의회 정기총회는 전년도 주요사업의 추진실적과 금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결정하는 자리이나 상주시가 당면 협조사항으로 『도로변 눈치우기 운동전개(안)』을 추가안건으로 제출함에 따라 이날 만장일치로 추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다.

상주시는 행정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제설작업만으로는 장비와 인력의 부족으로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먼저 지역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도로변 눈치우기 운동전개(안)』을 제안하게 되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해마다 제설작업 때문에 민원전화가 폭주하고 있어 해결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으나 새마을지도자들이 제설작업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시민들이 내집앞 눈은 내가 치우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또 시의 제설작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하였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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