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소방서, 봄철 소방안전대책에 총력

상주소방서(서장 백종열)는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해마다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 발생률이 높고 농사에 사용된 부산물의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작년 한해 경북에서만 14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시기별로는 봄철(3~4월)에 64%(9건)가 집중되어 있으며, 실화가 산불발생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상주소방서에서는 산불을 비롯한 대형화재의 예방을 위해 소방공무원은 물론 의용소방대까지 총력 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취약대상에 대한 순찰과 마을방송을 통한 홍보방송 등 화재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지원,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산불진압에 필요한 소방장비점검, 정비 및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해 대형공사장 등에 대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들불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작은 불씨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일이 많으니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부탁과 함께 안전사고 없는 새봄을 지내시도록 봄철 소방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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